[재경일보=윤근일 기자] SK텔레콤은 20일 자사가 추진하는 3대 유통 혁신을 공개하고 O2O서비스·고객정보 보호·언택트 소비를 내세웠다.
우선 고객이 온라인 주문을 하면 원하는 장소가 어디든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바로도착·바로픽업·오늘도착 등 자체 O2O 서비스들을 'T다이렉트 홈'으로 통합 브랜드화하고 O2O 서비스 활성화 및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ICT와 보안 전문가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Privacy 청정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Privacy 청정 매장 구축으로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고 떠나는 모든 과정에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 유통망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무인 매장을 올해 9월 선보인다. 스마트폰 비교, AI 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 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고객이 직접 할수 있다.
무인 매장 운영 시간은 365일 24시간 상시화한다.
고객은 전산 운영 시간 외에도 미디어 및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체험, 액세서리 구매, 중고폰 판매 등 업무를 언제든 처리할 수 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 대표는 "이제 언택트는 우리 생활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 필수적인 요소로 SK텔레콤도 이런 사회적 요구에 적응 부응하고자 이번 3대 유통혁신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이동통신 유통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