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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데이터트렌드 공개하고 멜론과 카톡프로필 연동 이벤트 열고

카카오는 29일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인 '카카오데이터트렌드(Kakao Data Tren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라이언', '어피치', '죠르디', '스카피', '앙몬드' 등 카카오의 5개 캐릭터명을 동시에 입력해 비교해보면, 남성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라이언',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스카피'였다. 아울러 죠르디, 스카피, 앙몬드 등 니니즈 캐릭터는 2030 세대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했고, 죠르디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죠르디24시' 이모티콘 이벤트가 시작된 4월 20일부터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로 팬덤이 어느 지역에 분포해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게임판타지 장르 대표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달빛조각사'의 최근 3개월 검색량을 비교하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수도권과 충청, 경남 등에서 '달빛조각사'는 경북과 전남, 제주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시작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시연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시연

한편 카카오는 이날 자사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8월 24일까지 카카오톡 프로필과 연동하여 '멜론X카카오톡 프로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가 이름, 이미지, 상태메시지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 영역은 지난해 7월 말풍선, 뱃지, 스티커 등의 비주얼 아이템과 다양한 형태의 뮤직 플레이어들을 제공하며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개편됐다.

이번 멜론X카카오톡 프로필 이벤트는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미지로 제작된 배경화면과 스티커 등 아이템을 설정하면, 자동 응모된다. 또한,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에서 블랙핑크 스티커를 누르면 최초로 공개되는 블랙핑크의 플레이리스트와 스페셜 포토를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멜론에서 확인 가능하다.

멜론 관계자는 "다양한 콘셉트의 플레이리스트와 프로모션을 활용해 이용자 혜택을 늘리고, 멜론 서비스 내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발견,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