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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시리즈도 갤노트20처럼 5G 요금제로…고가요금제내고 LTE우선모드 놔야하나

애플은 올해 처음으로 아이폰12 시리즈로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에 데뷔하는 가운데 국내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맥스,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 4개 모델 모두에 5G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가운데 서브 6GHz와 mmWave5G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5G 스마트폰이 고가의 5G 요금제 전용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아이폰12 시리즈 또한 5G 요금제로 출시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 이동통신사 의견을 수용해 이같이 출시한다.

때문에 아이폰12가 국내에서 출시되도 기존 5G 스마트폰처럼 LTE 우선모드로 설정해서 이용해야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개한 5G 품질 측정에서 서울과 6대 광역시 다중이용시설 중 5G망이 구축된 곳은 4천곳도 되지 않았고, 그나마 그중 3분의 1가량은 신호가 약해 제대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5G 평균 속도가 700Mbps(초당 메가비트)도 되지 않았다.

이동통신사들은 2022년까지 24조5천억~25조7천억원을 투자해 5G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5G 아이폰 12의 LTE 우선모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출처 폰아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