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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SUV 라인업 9종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을 총 9종 갖춘 상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SUV 패밀리 디지털 공개 행사를 개최했고 3종(더 뉴 GLB·더 뉴 GLA·더 뉴 GLE 쿠페)를 공개했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량들을 소개했다.

더 뉴 GLB는 새로 합류한 모델이다. 더 뉴 GLA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을 위한 모델이라는 설명이며 더 뉴 GLE 쿠페는 쿠페의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GLE의 강력한 파워와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차량이라고 했다. 더 뉴 GLB에 대해서는 도심 속 모험을 즐기기에 가장 최적화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뉴 GLB는 면을 통해 입체감을 주는 외관을 강조했으며 선을 최소화하고 면과 면이 맞닿는 부분을 더욱 섬세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C필러는 탄탄한 근육질의 숄더 라인이 부각되도록 디자인됐다.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이라고 했다. 각각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직관적인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을 지원하는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새로운 M260 엔진이 탑재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모델로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직렬 4기통 2.0 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8단 DCT 변속기와 결합했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는 다이내믹 셀렉트 스위치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다운힐 속력 조절(Downhill Speed Regulation, DSR) 시스템을 활성화하면 언덕길 주행 시 2km/h부터 18km/h 범위 내에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력으로 차량 속도가 자동 조절된다.

안전 기능과 관련,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이 지원된다. 차선 이탈을 방지해 주는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된다. 파노라믹 선루프, 무선 충전 기능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추후 디젤 엔진, 고성능 AMG 를 비롯해 7인승 모델도 출시하며 더 뉴 GLB 모델의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완전변경된 2세대 더 뉴 GLA는 미적인 요소와 오프로드 성능이 시너지를 이룬 라이프 스타일 SUV라고 설명했다.

외관은 줄어든 전방 및 후방 오버행, 쿠페를 연상시키는 측면 유리창 라인 등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이뤄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적용됐으며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아티코 인조 가죽 및 다이나미카 재질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먼저 선보이는 더 뉴 GLA 250 4MATIC에는 더 뉴 GLB과 동일한 M260 엔진이 탑재됐다.

완전변경된 2세대 GLE 쿠페는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GLE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야수로 불리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12.3 인치 대형 스크린 2개를 갖춘 와이드스크린 콕핏이 적용됐다.

6기통 직렬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를 10월 먼저 출시한 뒤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더 뉴 GLB 220과 더 뉴 GLB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은 9월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5420만원, 6110만원, 5910만원이다. 10월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MATIC 쿠페는 1억1930만원이며 이후 출시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MATIC+ 쿠페의 가격 및 각 차량의 상세한 제원은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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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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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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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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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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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