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가진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Samsung Galaxy Z Fold2 Unpacked Part 2)' 온라인 행사에서 올해 2월 LTE 모델로 선보인 갤럭시Z플립은 국내에서 5G 모델로 이달 11~15일 사전 판매에 이어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플립 5G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셋을 채택했고 메모리는 8GB램에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단 외장메모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펼쳤을 때 6.7형의 디스플레이를 경험할수 있으며 접으면 한손에 들어가는 컴팩트함을 갖추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펼쳐서 세워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화면을 상하 2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로는 최대 2개 앱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으며 자주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 '프로 동영상 모드'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 5G'는 9월 4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5G 버전 나오자 갤럭시Z플립 LTE 출고가 하락세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전날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를 134만2천원으로 인하했다. 출시 당시 출고가는 165만원이었다.
이날 출고가 인하는 두 번째로 지난 5월 149만6천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5G버전이 출시되자 한번 더 인하한 것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LTE 단말기의 재고 소진을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