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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단신] 네이버, 모빌리티 스타트업 4곳과 MOU 체결 外

네이버 웨일 스타트업 협약
네이버 제공

◆ 네이버, 모빌리티 스타트업 4곳과 MOU 체결

네이버는 11일 드림에이스·팀와이퍼·카랑·마지막삼십분 등 4곳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실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차량용 온·오프라인의 연계(O2O) 서비스를 웨일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에 올려 양산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스트리밍 업체 평균이용시간 조사해보니 보이는 토종 OTT 가능성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는 올해 3분기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상위 10개 앱의 사용자당 평균 이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위는 아프리카TV, 3위는 트위치가 각각 차지했고, 웨이브는 4위였다. 넷플릭스는 웨이브의 뒤를 이었다.

국내 상위 10개 동영상 스트리밍 앱의 사용 시간은 1년 전보다 13%가량 늘었다. 실사용자 규모나 총 사용 시간에서는 넷플릭스가 높지만, 평균 이용 시간에서는 웨이브가 앞서며 국내 OTT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 네이버 이어 카카오TV도 광고 스킵 5초부터

네이버TV에 이어 카카오TV도 광고 시간을 줄인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9일 카카오TV 동영상 광고 노출 정책을 변경해 시청중인 광고 스킵 시간대를 기존 15초에서 5초로 줄인다. 본편 앞에 붙는 15초짜리 광고는 국산 동영상 서비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걸림돌로 지목되곤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네이버TV'의 15초 광고를 중단하고 5초 광고로 전환했다.

LG전자의 선반형 서브봇
LG전자 제공

◆ 'LG 클로이 로봇', 곤지암 리조트에서 서빙

LG전자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리조트 중앙 로비에 있는 선반형 서브봇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 사탕 등을 나눠주고, 레스토랑의 서브봇은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면 테이블까지 음식을 서빙하거나 식사가 끝난 테이블의 그릇들을 퇴식구로 운반한다. 서랍형 서브봇은 고객이 룸서비스를 요청하면 필요한 비품을 객실로 배송한다. 또 홈로봇은 투숙객의 체크아웃과 차량등록 등을 돕는다.

AI/DX 데이 세션2가 끝난 후 질의응답에서 KT 클라우드 담당 임원들이 랜선 중계로 현장 직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이대형 융합사업개발2담당, Cloud/DX사업단장 윤동식 전무, 김주성 Cloud사업담당, 김종 Cloud플랫폼담당.
KT 제공

◆ KT, AI/DX 데이 개최

KT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개최하고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이번 AI/DX 데이에서 KT뿐 아니라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기업의 사례를 들어보니 KT는 이미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KT가 ABC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는데 AI/DX 데이가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사진은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메트로플러스 김태호 대표, 우진산전 김정현 사장, 블루스페이스 크리스틴 문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 '자율주행 전기버스' 사업 진출

LG유플러스는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버스'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4개 사는 내년 3분기까지 자율주행버스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외 각 분야별 선도업체의 기술력을 모아 자율주행 관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심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사의 안전강화 솔루션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