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5일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092.9원이다.
전날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과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우려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0.5% 오른 1만2440.0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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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봉쇄 조치가 강화해 금융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독일은 연말·연초 봉쇄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고, 영국 런던도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0.89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3.71엔, 달러/유로 환율은 1.216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0.7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