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의 열차 승차권 예매가 2월 1일부터 '네이버' 앱과 '카카오T' 엡에서 가능해진다.
고객은 코레일 비회원이어도, 코레일의 열차예매 앱 '코레일톡'이 없어도 이들 앱에서 승차권 조회 및 예매를 할 수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많은 분이 이용하는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해 철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사진] 네이버 지도, 코레일 기차 정보 확인부터 예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 [참고사진] 네이버 지도, 코레일 기차 정보 확인부터 예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52247/image.jpg?w=560)
네이버 고객은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지도'앱을 통해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다.
네이버 코레일 예매는 단순한 열차 검색 조회 및 네이버지도에서 검색되는 업체정보, 맛집정보 등을 검색하며 열차 예매를 함께 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예를 들어, 서울의 이용자가 부산 여행에 앞서 맛집 탐방 계획을 짠다면, 네이버 지도에 탑재된 '스마트어라운드'를 활용해 내 취향의 음식점을 찾아보면서 부산행 기차 예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또한, 출발 당일 탑승 시간에 앞서서는 '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서울역 근처 식당의 음식을 미리 주문하고 픽업해 기차에 탑승할 수도 있다.
카카오의 코레일 예매는 '카카오T의 '기차 서비스'에서 가능하다.
이용자는 카카오 T 기차에서 출, 도착지만 입력하면 기차역 안내부터 전체 이동에 대한 최적의 경로까지 자동으로 추천받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차역이나 노선별 정보를 몰라도 최종 목적지 입력만으로 최적의 기차 노선을 안내받아 예매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기차와 시외버스 간 환승 정보는 물론 ▲기차 이용 전후의 출발지와 목적지 간 이동 수단까지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열차 예매와 함께 제공되는 카카오톡 택시 예약 링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고객은 별도의 장소 입력 없이 카카오톡으로 제공되는 링크만 클릭하면 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기차 탑승 후 예상 도착 시간에 맞춰 최종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동일한 안내가 제공된다.
![[이미지] 카카오 T 기차 서비스 오픈 [이미지] 카카오 T 기차 서비스 오픈](http://images.jkn.co.kr/data/images/full/952249/t.jpg?w=600)
한편 구글 지도에서도 코레일의 열차 조회 및 예매가 가능하다. 단 교통 플랫폼 '가지'와 연동되어 이용할수 있다.
구글 지도의 길 찾기 기능으로 경로와 교통편을 추천받으면 해당 구간 열차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지와 연동해 승차를 원하는 열차를 검색하고 결제하면 예매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