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억3천만 달러(2천562억원)다.
LPG운반선 계약에는 동일한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적극적 영업활동을 통해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도 이달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쉘'과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건조계약을 체결한다.

한국조선해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