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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한파에 상승…금값은 하락

국제 유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한파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58달러) 오른 60.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55분 기준 배럴당 0.25%(0.16달러) 오른 63.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텍사스는 하루 약 470만 배럴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산유지지만, 송유관 및 유전의 결빙 등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고되었고,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전기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높아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하는 등 에너지가격이 전반이 상승세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는 텍사스 엘패소의 한 주민
로이터/엘패소타임스=연합뉴스

키움증권은 예멘 반군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공격 등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점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10년물 미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온스당 1,800달러선을 내줬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20달러) 내린 1,7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은 금 가격은 미 국채 금리 강세 등으로 인해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