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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출발…국제유가 상승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8일 오전 9시 46분(미 동부시간) 현재 하락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91포인트(0.72%) 하락한 31,384.1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9포인트(0.74%) 내린 3,902.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91포인트(1.0%) 하락한 13,825.59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국채 금리 상승, 증시 영향 깊지 않을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 금리가 다소 더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증시에 미치는 악영향이 깊지는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CPR 에셋 매니지먼트의 베스테인 드루트 수석 거시 전략가는 "금리에 약간 더 상승 압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의 가속이 예상될 때 금리는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것이 기술주 분야에 매우 부정적일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 내렸다.

◆ 국제유가는 상승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61.54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36% 상승한 64.57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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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