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62달러) 내린 6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6%(0.41달러) 떨어진 63.93달러에 거래됐다.
키움증권은 "(유가는) 원유재고 감소로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타나냈지만 유가가 60달러를 회복하는 등 큰 폭 오른 상황에서 산유국의 증산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한 점이 차익 시현 심리를 자극하여 하락으로 끌어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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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4월부터는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감산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국제급값은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20달러) 오른 1,775달러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및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주춤해지며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다"며 이는 최근 5거래일만에 반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