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9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98포인트(0.0%) 상승한 31,494.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6포인트(0.19%) 하락한 3,906.71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1포인트(0.07%) 상승한 13,874.46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약 0.1% 올랐다. S&P 500 지수는 약 0.7% 내렸고, 나스닥은 1.6% 하락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 금리 상승에 포지션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키란 가네시 전략가는 "지난 몇 달간 증시의 가장 큰 상승 동력은 경쟁 자산이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만약 금리가 오르면, 일부 투자자가 성장주에서 회사채나 국채 등으로 자금을 옮기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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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유럽의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6,624.0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77% 오른 13,993.2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79% 상승한 5,773.55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은 0.88% 오른 3,713.4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로이터는 2월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가 상승하면서 유로존의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