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개인 순매도 속 1.03%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는 2일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92포인트(1.03%) 오른 3,043.87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6279억원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8억원, 444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125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속화, 미국 부양책 통과 등 긍정적 요인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에서 상한가를 보인 종목은 이아이디(+29.75%)와 두올(+29.90%), 동일제강(+29.84%)이었다. 서울식품(+27.42%)과 덕성(+23.38%), 한솔PNS(+17.53%), 덕성우(+15.42%), 서연(+14.91%)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23포인트(1.01%) 오른 923.17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거래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12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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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개당 5천500만원대로 소폭 하락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5천500만원대로 소폭 내렸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개당 5만8천달러를 넘었으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등이 부정적인 평가를 함에 따라 이후 서서히 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은 5천542만3천원이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5천563만6천원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원과 코빗에서도 같은시간 비트코인은 개당 5천540만원대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 미래에셋 상생ESG 주식형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관련 평가지표가 우수한 국내외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상생ESG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펀드, 미래에셋글로벌ESG사회책임투자인덱스펀드, 미래에셋좋은기업ESG펀드 등 미래에셋운용이 앞서 출시한 주식형 ESG 펀드 3종에 분산 투자한다.
이 상품은 전북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류경식 WM연금마케팅 부문장은 "ESG 투자가 최근 성장의 한 테마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상생ESG 펀드를 신규 출시해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고객들의 투자 수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피델리티, 中회사채 투자하는 차이나하이일드 펀드 출시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신용등급이 낮은 범중국 기업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피델리티 차이나 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피델리티 차이나 하이일드채권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대만, 마카오 등 범중국 지역 기업이 발행하는 투자등급 이하 또는 비(非) 등급 회사채 등에 자산의 70% 이상을 투자한다.
이 상품은 현재 SC제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권준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당국의 정책적 지원, 기업들의 건전성 개선, 시장의 수급 역학이 이끄는 중국 하이일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회를 발굴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효율적 수익 추구와 위험관리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