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3일 오전 9시 53분(미 동부시간) 현재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29포인트(0.36%) 상승한 31,504.8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포인트(0.09%) 하락한 3,866.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49포인트(0.47%) 내린 13,296.29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국채금리로 인한 변동성 장세 이어질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움직임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프린시펄 글로벌 인베스터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높은 변동성은 예상된 일이다"면서 "대부분 금리 상승이 이슈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이슈가 될 것으로 봤는데, 그 시점이 앞당겨진 점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 내렸다.
◆ 국제유가는 상승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2% 오른 60.80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52% 상승한 63.62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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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