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산유국의 감산 기조 유지 가능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3달러(2.6%) 상승한 61.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OPEC+의 결정에 따라 유가가 방향을 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악시의 스테판 인네스 글로벌 시장 수석 전략가는 "(산유국 간)밀고 당기는 게임이 진행되는 중이다"면서 "하루 50만 배럴 이상의 증산은 유가에 매우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00만 배럴 감산 철회를 뒤로 늦춘다고 해도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은 50만 배럴 증산을 압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내일 OPEC+회의 결과는 유가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급증에도 산유국의 감산 기조 유지 가능성으로 큰 폭 상승"고 전했다.
국제금값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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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은 전날보다 1.02% 하락한 1715.30달러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달러도 강세를 나타내며 1% 하락, 10년물 국채 금리는 1.484%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달러도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금값 상승을 제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