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4일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현재 혼조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04포인트(0.17%) 상승한 31,324.1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포인트(0.16%) 하락한 3,813.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9.32포인트(0.69%) 내린 12,908.43에 거래됐다.
◆ 전문가들 "파월 의장 발언, 시장 방향 정할 것"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이 방향을 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 자산운용의 휴 김버 전략가는 "파월의 오늘 발언은 정말 중요하다"면서 "지난 몇 주간 증시는 금리 상승 속도에 따라 불안해졌으며, 이는 연준을 힘든 상황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이날 정오께에 시작하는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콘퍼런스에서 금리 상승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5% 내렸다.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국제유가는 상승세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62.13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58% 상승한 65.08달러에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