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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코스피, 외인매도에 하락 마감

◆ 코스피, 외인매도에 하락 마감...이틀째 3000 아래

코스피는 9일 거래일보다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3,000선을 밑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4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544억원, 2천92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금리 변동성에 민감한 모습"이라며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이에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 변수가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1포인트(0.93%) 내린 896.36으로 마감했다.

주식 거래 (PG)

◆ 원/달러 환율, 1,140원대에서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7.1원 오른 달러당 1,140.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분간 시장을 주도하는 요인은 금리"라며 "미 경기가 좋을 거라는 기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위험자산에 대한 태도 등이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지지력과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