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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하락에 상승…나스닥은 폭등·유럽 증시 상승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9일(미 동부시간) 상승 마감했다.

특히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기술주가 급반등 하며 나스닥은 폭등했다. 나스닥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넉 달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0포인트(0.1%) 상승한 31,832.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09포인트(1.42%) 오른 3,875.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4.66포인트(3.69%) 폭등한 13,073.82에 장을 마감했다.

◆ 전문가들 "미 국채 금리 상승세 진정될 것"

키움증권은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미 금리가 10년물 기준 1.6% 부근에서 저항력을 나타내면서 증시의 투자 심리도 안정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 금리 상승세가 진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드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금리 움직임의 상당 부분이 이미 진행된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정도 금리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채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가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AP/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유럽증시 상승 마감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상승한 6,730.3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7% 오른 5,924.9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오른 14,437.94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1% 상승한 3,786.05로 장을 끝냈다.

키움증권은 "유럽증시는 미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되며 안정세를 찾았다"며 "이번 주 후반에 유럽 중앙 은행 회의를 면밀히 주시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