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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3천선 회복

코스피 지수는 25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3000선을 회복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전날보다 5.53포인트(0.18%) 오른 3001.88으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46분 현재 3019.24로 상승폭을 키웠다.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691억원)과 기관(145억)이 매수세 속에 외국인(-691억)이 매도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로 경제 정상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 출발했다"며 "독일이 경제 봉쇄 발표를 철회하며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정부 지출을 위해 장기적으로 세수를 늘려야 한다며 법인세 인상을 주장한 이후 매물이 출회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보기술(IT) 대기업에 비판적인 리나 칸 교수를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으로 공식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0분 0.50포인트(0.05%) 오른 954.32를 나타냈다. 그러다 오전 11시 46분 현재 953.94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1118억원)만 홀로 순매수에 나설 뿐 외국인(767억)과 기관(-318억)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주식 거래 (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