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어 네이버도 후불결제 시범 도입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 시작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다 쓴 다음 결제금액 부족분에 대해 후불 결제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만 19세 이상, 네이버페이 가입 기간 1년 이상 사용자 중 일부에게 시범 적용된다.

대상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결제 주문서에 후불 결제 서비스 신청 버튼이 뜬다. 신청 후 즉시 심사를 거쳐 일괄적으로 20만원 이용한도가 부여된다.

한도는 추후 사용 이력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신용카드 연체 이력이나 대출 이력 등이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

회사는 이 서비스를 고도화를 거쳐 정식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나중결제 서비스'란 이름으로 후불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쿠팡 직매입 상품에 한해 이용할수 있다. 쿠팡에서 주어진 한도 안에 쇼핑하고 매달 15일 출금계좌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이다.

쿠팡 또한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나중결제'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같은 후불 결제는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이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인 사용자들이 소액 신용 결제로 금융이력을 만들어 신용점수 형성에 도움이 될수 있다.

판매자 측면에서는 판매대금 손실 없이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