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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분쟁 털어내고 미국 공장 가동 준비…조지아 공장 직원 채용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에 나서며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1공장(9.8GWh)과 2공장(11.7GWh)을 건설하고 있다. 총 투자 규모는 3조원에 달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일할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1공장은 내년, 2공장은 내후년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2년간 벌여온 배터리 분쟁을 합의함에 따라 미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사업 가치 반영에 있어 유일하게, 그리고 치명적이었던 악재가 해소됐다"며 "예상보다 낮은 합의금 규모도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유럽향 대규모 수주 활동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美 조지아州 내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제1 공장 조감도(좌) 및 건설 현장(우)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제1 공장 조감도(좌) 및 건설 현장(우) / SK이노베이션 제공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은 미국 전기차 시장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집계서 올해 110만대에서 2023년 250만대, 2025년 420만대 등 연평균 4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공장 추가 증설 계획도 갖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2025년까지 2단계 공사(3·4공장)가 완공되면 약 6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이노베이션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