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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쇼핑특화 새 프리미엄 카드 출시

현대카드가 쇼핑 특화 프리미엄 카드 '더핑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26일 내놓은 프리미엄카드 '더핑크'는 백화점과 면세점 쇼핑에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모든 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주요 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결제금액의 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사용처에 상관 없이 월간 50만∼20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2%에 해당하는 기본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연간 1000만원(일시불+할부) 이상 사용한 고객은 다음 해 7만 M포인트 적립과 연회비 7만원 감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카드 프리미엄카드 더핑크
현대카드 제공

최초 발급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5개 국내 특급호텔과 롯데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10만원권 바우처를 증정한다.

현대카드는 "핑크 컬러 디자인에 강력한 혜택을 담아 젊고 역동적인 프리미엄 카드로 재탄생 시켰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더 핑크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15만원 이다.

◆ 해외여행 차단 속 쇼핑 특화 카드 등장

현대카드의 이번 프리미엄카드는 '더핑크'이후 3년만이다. 현대카드의 이번 프리미엄 카드의 타깃은 20·30대 MZ세대다. MZ세대는 백화점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며 쇼핑의 중요한 계층이 됐다.

또한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막히자 쇼핑 특화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프리미엄카드는 높은 연회비 만큼 높은 혜택을 제공했다. 대표적인 혜택이 항공 바우쳐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엄카드는 대부분 역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