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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실시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5일 오전 11시30분부로 제설 비상근무를 1단계로 상향 발령해 대응했다. 이는 기상청에서 이날 늦은 새벽까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강설에 대비해 지난 4일 23시부터 제설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월요일 출근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며 강설에 대응했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장비를 전진배치하고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등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하여 강설에 대비했다.

또한 시는 강설 후 영하권의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빙 사고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차량운행 시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설
▲ 서울시 제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