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이 7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전국 40개 의대에서의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8개교 771명이었으며 누적으로는 6822건에 이른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유효 휴학 신청은 이달 내내 하루 기준 한두 자릿수로 증가하다가 12일 511명, 13일 98명에 이어 전날 771명으로 사흘 연속 큰 증가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9일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임시총회에서 '가장 먼저 휴학계가 수리되는 학교의 날짜에 맞춰 40개 모든 단위가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