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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종교 간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 고문 위촉

-이웃 종교 간의 상생과 화합 이뤄낼 것
-매년 세계종교문화축제 한마당 열어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 고문 위촉
[왼쪽부터 마음건강길 함영준대표, 자비명상대표 마가스님,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 나유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집행위원장]

종교 간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 나유인 집행위원장은 지난 15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마가스님,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 마음건강 길 함영준 대표 등을 만나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 고문위촉장을 전달했다.

2015년에 설립된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는 전라북도의 다양한 종교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 활동을 도모함으로써 세계의 평화와 국가 가치의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종교 간의 상생과 화합, 이해를 위해 매년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종교평화협의회는 종교 간의 상생과 화합, 이해를 위해 매년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명상걷기대회, 세계종교포럼, 종교치유프로그램 등을 개최하고 있다.

[고문 위촉 후 세계종교평화협의회 나유인 위원장과 미래 발전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고문들]
[고문 위촉 후 세계종교평화협의회 나유인 위원장과 미래 발전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고문들]

작년에는 세계종교문화축제가 '하나의 가족'을 주제로 전주, 김제, 완주, 익산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웃 종교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등이 열렸다.

또한, 마음의 쉼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종교명상걷기(순례)는 템플스테이와 산사음악회 등 이웃 종교 간의 다양한 종교문화체험을 통한 이해와 화합의 여정이 되었으며, 세계종교청년평화캠프와 이웃 종교를 이해할 수 있는 종교영화도 지역별로 상영했다.

이번에 고문으로 위촉된 대한성공회 윤종모 주교는 “우리의 소원은 평화와 사랑인데 주위는 온통 전쟁과 폭력, 정치적 갈등과 혐오 등이 너무 만연되어 있어 종교인들의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마음건강 길 함영준 대표는 “우리의 다양한 종교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상생의 길이다. 세계종교평화협의회가 종교 간의 상생과 화합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은“ 다양한 종교의 대표들이 모여 갈등 해소와 평화적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종교평화협의회가 종교 간의 이해와 평화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세계종교평화협의회 나유인 위원장은 “ 매년 세계종교문화축제는 4대종교(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했으나 올해부터는 민족종교는 물론 유교까지 포함하여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진행하고자 한다. 축제가 점점 확대되어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생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