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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선불장 명상콘서트, 화엄, 사람이 꽃이다!

- 마가, 금강, 월호, 각산, 등현, 철우스님과 함께하는 명상콘서트
- 현대인의 스트레스 명상으로 다스리기
- 6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려

[제2회 선불장 명상콘서트, 화엄, 사람이 꽃이다!]
[제2회 선불장 명상콘서트, 화엄, 사람이 꽃이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명상으로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선불장 명상콘서트, 화엄, 사람이 꽃이다!’가 6월 30일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스님과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스님, 행불선원장 월호스님, 세계명상마을 원장 각산스님, 고운사 화엄승가대학원장 등현스님, 동국대 경주 정각원장 철우 스님이 함께 했다.

[범준스님의 축하공연 ‘내 마음의 집’, ‘들숨날숨’]
[범준스님의 축하공연 ‘내 마음의 집’, ‘들숨날숨’]

강연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플럼빌리지 자비명상 교수인 범준스님의 노래 ‘내 마음의 집’, ‘들숨날숨’ 공연이 있었다.

[사진3 제1부 월호스님 진행, 명상대가 스님들의 강연 릴레이]
[사진3 제1부 월호스님 진행, 명상대가 스님들의 강연 릴레이]

제1부는 월호스님 진행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명상대가 스님들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가스님의 Exit 명상(우울, 불면, 중독, 트라우마, 화, 스트레스, 상실 치유명상), 금강스님의 ‘선명상으로 한계를 극복하기, 월호스님의 스트레스가 꽃을 피운다(아바타.아미타명상), 각산스님의 선명상 스트레스 해소법, 등현스님의 걷기명상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기 등이다.

[제2부 마가스님 진행, 유쾌한 집단토크쇼, 왼쪽부터 철우, 각산, 금강, 마가, 금강, 월호, 등현스님]
[제2부 마가스님 진행, 유쾌한 집단토크쇼, 왼쪽부터 철우, 각산, 금강, 마가, 금강, 월호, 등현스님]

제2부는 마가스님의 진행으로 명상대가들의 유쾌한 집단토크쇼가 열렸다. 스님들이 출가를 결심하게 된 연유와 깨달음을 얻게 된 과정 등에 대한 스토리를 듣는 시간이었다.

[제3부 금강스님 진행, 즉문즉설 스님들께 질문있어요, 왼쪽부터 각산, 금강, 마가, 월호, 등현 스님]
[제3부 금강스님 진행, 즉문즉설 스님들께 질문있어요, 왼쪽부터 각산, 금강, 마가, 월호, 등현 스님]

제3부는 금강스님의 진행으로 스님들에게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즉문즉설 ‘스님들께 질문있어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이 자신이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점, 어려운 점 등을 질문 종이에 적어 제출하면 스님들이 답을 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님들 강의 중 궁금한 점에 대한 자세한 답변과 불면증 등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마가스님, Exit 명상]
[마가스님, Exit 명상]

마가스님은 “입꼬리를 올리고 여러분 자신이 행복꽃이 되라. 지금 이 순간 나를 웃지 못하게 만드는 그놈을 가만히 지켜봐라. 나의 생각, 말, 행동은 나의 미래가 된다”며 스스로 수행을 통해 자신을 비워낼 것을 당부했다.

[금강스님, 선명상은 나를 사랑하는 길]
[금강스님, 선명상은 나를 사랑하는 길]

금강스님은 “자비란, 다른 사람들이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바로 이 자비를 통해 깨달음을 성취하겠다는 뜻을 품게 된다. 우리를 불성으로 이끄는 수행에 몸을 담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 바로 자비이다”라고 전했다.

[월호스님, 스트레스가 꽃을 피운다]
[월호스님, 스트레스가 꽃을 피운다]

월호스님은 “오는 스트레스 막지 말고, 가는 스트레스 잡지 마라. 아비타의 스트레스로 바라볼 뿐! 스트레스가 없으면 공부가 없고, 공부가 없으면 진전이 없다”며 스트레스를 자신과 거리를 두고 관찰자로 바라보라고 말했다.

[각산스님, 선명상 스트레스 해소법]
[각산스님, 선명상 스트레스 해소법]

각산스님은 “원초적 명상법을 만나면 모든 스트레스가 한방에 해소된다. 그 명상법이 붓다의 명상인 안반선과 간화선이다. 본질은 지금 현재의 마음상태를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다. 어떤 상황이든 ‘이대로 족해’와 ‘다만 할 뿐’만 이해하면 스트레스는 삶의 원동력으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등현스님, 걷기명상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기]
[등현스님, 걷기명상으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기]

등현스님은 “마음은 항상 대상과 같이 일어나고 그 대상에 따라 자신의 행.불행이 전해진다. 노여움, 탐욕, 과거에 대한 회상, 염려 등은 불행한 마음의 상태이다. 마음을 이러한 대상과 분리하고, 관찰자가 되어서 걷기에 집중하면 심청정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가스님이 책에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마가스님이 책에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선불장 명상콘서트를 마치고 단체사진 촬영 후 스님들이 기부한 책을 선물로 나누어줬다.

한편, BBS 불교방송은 선불장 명상 콘서트를 7월 중에 TV를 통해 녹화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