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스타 문화대상'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동양화 대상' 수상
-2024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로 선정
2024년 '월드스타 문화대상' 수상으로 주목받은 설파(雪波) 안창수(安昌洙) 화백은 전통 동양화의 경계를 넓혀가며 한국화의 진수를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안창수 화백은 최근 ‘2024 월드스타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미술 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동양화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최한 ’2024 월드스타 문화대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봉사, 선행, 효행 등 사회 전반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하고 그 성과와 업적을 조명하기 위한 상이다. 안창수 화백은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안창수 화백은 News Maker 2024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로 선정됐다. ‘2024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상은 뉴스메이커가 사회적 책임경영과 혁신경영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과 기관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
안창수 화백은 경남 양산 출생으로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 년간 전문금융인으로 활동하다 대우조선해양의 고문직을 은퇴한 뒤 동양화가로 변신하여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만60세의 나이에 중국과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피나는 노력 끝에 전통 수묵화 기법을 익히고 창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안 화백은 중국유학 중 호모 배 전국서화대전, 중화 배 전국서화예술대전 등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일본에서도 소화미술대전 입선과 전일전 예술상 등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21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안 화백은 매화, 등나무, 포도, 호랑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전통 기법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그는 한반도 호랑이 종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전시회도 개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대간, 호랑이를 그리다’ 초대전>을 열고 작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안 화백은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한국화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사군자 위주로 정체된 감이 있는 우리나라 수묵화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라고 보부를 밝혔다. 양산문화원과 부산대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은퇴 후에도 열정적으로 예술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안 화백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