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회사는 법적 존재는 있지만 독립적으로 사업 활동을 하지 않는 회사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주회사, 자회사를 관리하거나 세금 절감을 목적으로 설립되며, 주요 기능은 수익을 원소유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도관(pipeline)'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사업 활동은 거의 없고, 자산 보유나 수익 분배만을 목적으로 존재한다.
도관회사는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와 관련된 관리나 자산 소유의 역할에 국한된다.
도관회사는 세율이 낮거나 면세 혜택이 있는 국가에 설립되어 법인세와 같은 세금을 줄이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도관회사 사례로는 해외법인, 부동산 투자, IP 관리 등이 있다.
▲해외 법인
다국적 기업이 세율이 낮은 지역에 자산을 보유하거나 중개를 위해 도관회사를 설립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세제 혜택이 있는 국가에 도관회사를 두어 매출을 관리한다.
▲부동산 투자
고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할 때 법적 보호를 위해 도관회사를 설립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자산을 간접적으로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다.
▲IP 관리
기술이나 지적 재산권(IP)을 다루는 기업들이 이러한 자산을 세금이 적은 국가에 등록된 도관회사에 배치해 로열티를 수익으로 재분배한다.
도관회사는 합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불법적인 탈세나 자금 세탁에 악용될 위험이 있어 각국 정부는 이를 감시하고 규제하고 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