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배스(Big Bath)는 기업이 일시적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는 회계 기법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예상되거나 경영진이 교체될 때, 한 해에 손실을 집중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이후에는 개선된 실적을 발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이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 실적을 더 긍정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큰 손실을 의도적으로 기록하여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빅 배스는 회계 기법으로, 주로 미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손실을 한 회계연도에 집중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선임된 경영진이 전임 경영진의 손실을 정리하고 자신들의 경영 실적을 개선해 보이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빅 배스는 엄밀히 따지면 합법적인 회계 기법이지만, 일부에서는 투자자들을 혼란시키고 경영진의 책임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빅 배스 사례를 정리했다.
▲미국 IT 기업
일부 대형 IT 기업들이 새로운 CEO가 취임한 후 대규모 손실을 반영해 기존 사업의 부진을 털어내고, 구조조정이나 신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빅 배스를 사용한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기존 사업의 부진이나 자산 감액을 한꺼번에 반영하여 다음 회계연도부터는 신사업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제조업 대기업의 구조조정
제조업 대기업이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자산이나 손실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구조조정을 실시한 사례도 있다. 이를 통해 조직과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불필요한 자산을 제거함으로써 이후의 재무 지표를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금융권 사례
금융기관도 경제 위기 시기에 비우량 자산의 부실을 집중적으로 반영하는 빅 배스를 통해 다음 해부터 실적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 때 부실 채권이나 손실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대규모로 정리하면서 경영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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