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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금융상식 A to Z] 에르스타트 리스크

에르스타트 리스크(Herstatt Risk)는 외환 거래에서 결제 시점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신용 리스크를 말한다.

이는 결제 시 한쪽 당사자가 약속된 금액을 지급했으나, 상대방이 이를 지급하기 전에 파산하거나 지급을 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 용어는 1974년 독일의 에르스타트(Herstatt) 은행이 파산한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에르스타트 은행은 외환 거래 결제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지급을 받은 후 파산하여, 다른 거래 상대방들은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뉴욕증시
[UPI/연합뉴스 제공]

에르스타트 리스크 사례를 정리했다.

▲에르스타트 은행 파산 사건 (1974년)

독일 에르스타트 은행은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마르크화를 받은 뒤, 미국 달러화를 지급하기 전에 파산했다.

미국에서는 결제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거래 상대방들은 달러화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외환 거래의 시간차 문제

외환 거래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결제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뉴욕의 은행이 일본 엔화를 지급받고, 일본 엔화 시장이 닫힌 후에 달러화를 지급하려던 상황에서 상대방이 지급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에르스타트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인해 여러 금융기관들이 외환 및 파생상품 결제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

결제 과정에서 상대방의 파산이 에르스타트 리스크를 증폭시킨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