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6039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상장 이후 최대 실적으로, 4년 연속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또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했는데, KT고객센터와 KT플라자, 114번호안내 등의 서비스 고도화와 컨택센터사업의 AI 솔루션 제공 확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KTis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미래 먹거리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AI가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A’cen Cloud 상담 AP 시스템이 고도화됐고, 컨설팅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중대형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KTis 매출 6천억 돌파 [KTis 제공] KTis 매출 6천억 돌파 [KTis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340/ktis-6-ktis.jpg?w=600)
이후 금융·공공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AICC사업 수익은 2023년과 비교해 8%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KTis는 지속적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해에는 AI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상담 어시스트, 챗봇·보이스봇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어 운영체계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과 AI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끝으로 KTis는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36.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말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 4.4%에 해당한다.
KTis 이선주 대표이사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