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기업 데브디가 청년·1인 가구 확장에 대응해 월세 관리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데브디는 최근 공신력 있는 결제대행사(PG사)와 협약을 맺고 투명한 월세 카드 결제 플랫폼인 ‘집업페이’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집업페이는 결제 과정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정상적인 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카드사 직결 방식과 달리 임대인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기에 사용자 이용이 더 편리해졌으며, 주거비 카드 결제 수수료도 업계 평균인 4%에서 9% 수준보다 낮은 2.8%로 운영된다.
데브디는 이처럼 업계 최저가 수수료에 더해 현재 매번 결제 시마다 수수료 0.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집업페이' [데브디 제공]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집업페이' [데브디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342/image.png?w=600)
집업페이는 데브디의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임차인이 정해진 납부일 이외에도 본인의 급여 일정이나 자산관리 패턴에 맞춰 월세를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월세 납부 정보와 결제 이력은 앱에서 자동으로 관리돼 임대인 확인이나 엑셀 정리가 필요 없고, 결제일 변경 시에도 앱에서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데브디 관계자는 “아직은 월세의 카드 결제가 낯설어 보여도, 합리적인 수수료와 안정적인 결제 프로세스에 익숙해지면 청년층과 1인 가구에 여유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기존 ‘집업’ 앱의 이사·청소·집수리 서비스와의 연계도 확대하고, 더 다양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집업 앱 이용자는 약 3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