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나섰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마지막 정부 시설인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를 시작했다.

▲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시작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산가족 상시 상봉의 염원을 담고 있는 이산가족면회소는 2003년 11월 제5차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2005년 8월31일 착공, 총 512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지상12층으로 2008년 7월 완공됐다.
완공 이후 고(故) 박왕자씨 피격 사건 등으로 1년여간 사용하지 못하다 2009년 9월 추석 계기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를 개최해 처음으로 가동됐다.
북한의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대해 정부는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법적 조치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