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기업 볼보가 차세대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A35와 A4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A35와 A45는 최신 전자제어 시스템과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각각 35t, 42t급으로 출시된다.
또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형 기억 기능이 탑재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ATC)을 갖췄다.
이 외에도 차동 잠금장치, 유압 기계식 조향 시스템, 올터레인 보기 등의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A35 [볼보 코리아 제공]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A35 [볼보 코리아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632/a35.jpg?w=600)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A35 [볼보 코리아 제공]
한편 볼보 다이내믹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운행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을 최적화하고, 내리막길 속도를 제어한다.
캐빈(조종석)의 전방 시야를 최대 25% 향상했고, 시트는 체중에 맞춰 자동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조정한다.
끝으로 실내에 장착된 볼보 코 파일럿(Co-Pilot) 디스플레이를 통해 카메라 설정, 공조 시스템, 장비 상태 확인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볼보 관계자는 “새로운 첨단 시스템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 파일럿 디스플레이와 자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편안한 모빌리티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