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접수가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청년수당' 참여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6개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서울 청년수당은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직·취업 위주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원했다면, 올해는 청년들의 진로설정 단계를 '자기이해→진로탐색→직무 구체화→구직·취업'의 4단계로 세분화해 자신의 진로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위해 자치구별 청년센터(15개소)에서 청년정책 종합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 기업 현직자들이 청년수당 참여자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발성·일회성으로 끝나는 멘토링이 아니라, 청년들이 6개월간 장기적으로 멘토와 소통하며 직무탐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참여자들이 청년수당을 책임성 있게 사용하도록 심층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를 실시해 부적절한 현금 사용이나 현금 사용 가능 항목 외에 현금을 사용한 이력이 없는지를 모니터링한다.
부적절한 현금 사용이 적발될 경우 청년수당이 지급 중단되거나 이미 지급된 청년수당이 환수될 수 있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클린카드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통해 사용해야 하며,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특급호텔, 귀금속, 주점 등 48개 업종에 결제가 원천 차단된다.
다만 전·월세 등 주거비, 생활·공과금, 교육비 등 꼭 필요한 항목에 한해 현금 사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올해 신청 기간은 13일 오후 4시까지다.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youth.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수당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가 신청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제대군인 청년들이 겪는 군 복무 기간의 정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군필자는 최대 3년까지 신청 연령을 연장한다.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며,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