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레

우크라 사태 악화시 車부품 등 교역차질…희귀가스 수급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 고조 등 사태가 악화되면 자동차부품, 화장품, 플라스틱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교역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제조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일부 희귀가스는 수입 의존도가 높아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

고유가에 국제선 유류할증료 급등…최대 13만8200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도 덩달아 급등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보다 4계단 상승한 10단계가 적용돼 편도 기준 거리 비례별로 1만8000~13만8200원이 부과된다.이달 1만800원~8만400원이 부과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부과 금액은 71.8% 올랐다.

국내 기업인 45% "올해 국내경제 전망 부정적"
올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국내 기업인들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전략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경제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작년 세계 반도체 매출 26% 증가에 666조원 역대최대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5559억달러(약 666조원)로 전년보다 26.2%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추산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IA는 이와 함께 올해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을 증대하는 가운데 시장이 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증시, 지정학적 긴장 속에 하락…다우 0.49%↓마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공포 속에 대체로 하락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89포인트(0.49%) 하락한 34,566.17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리 상승에 작년 4대 금융그룹 이자이익만 32.2조원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이자이익이 금리 상승에 따른 예대마진(예금·대출 금리 차이에 따른 마진) 확대 등에 힘입어 평균 15% 가까이 늘어 32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 종료 등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부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은행들은 늘어난 이익 여력으로 충당금을 늘리는 등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나스닥 2.1%↑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28포인트(0.86%) 오른 35,768.0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64포인트(1.45%) 상승한 4,587.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92포인트(2.08%) 상승한 14,490.3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의…조건부 승인하나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승인 여부를 심의한다. 심의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지만, 공정위 심사보고서 내용 등을 고려하면 두 회사 결합은 '조건부 승인'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역대 최대 임금인상 제안
삼성전자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 이후 파업 등 쟁의행위를 추진하는 가운데 그간 회사와 임금인상률을 정해온 삼성전자 노사협의회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인상을 제안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사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측은 올해 기본인상률 15.72%를 회사에 제안하기로 하고,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한국, 美세탁기 세이프가드 WTO 분쟁 승소
우리 정부가 미국이 시행한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의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합치 여부를 다툰 분쟁에서 승소했다.미국이 판정에 불복해 상소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 세이프가드 남용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ARM 합병 무산…삼성전자 M&A에 영향 줄까
미국 그래픽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암)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기술 독점 등에 대한 업계의 우려는 사라지게 됐지만, 삼성전자처럼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키우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전략을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츠·배민1 요금제 개편에 할인중단…단건배달비 오르나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단건배달(배달원 1명이 주문 1건 처리) 요금제를 개편함과 동시에 그간 줄곧 시행해온 할인행사(프로모션)를 중단해 배달비가 오를 전망이다. 8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단건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는 앱 출시 이후 계속 연장해왔던 프로모션을 서울 지역에서 중단하기로 했다.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되면 한국 경제성장률 0.3%p↓
사상 세 번째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가 되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p)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의 경제 원유의존도, 그 개선이 시급하다-국제유가 상승이 산업경쟁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美, 日 철강관세 분쟁 타결…한국과는 협상 시작도 안돼
미국이 유럽연합(EU)에 이어 7일(현지시간) 일본과도 철강 관세 분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불거진 동맹들과의 철강관세 분쟁을 연이어 해소한 것이지만 한국과는 아직 관련 협상을 개시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디지털세 초안 공개…삼성전자, 완제품 판매국에 세금내나
오는 2023년부터 글로벌 대기업들은 자국뿐 아니라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자사 제품을 소비하는 나라에 추가로 세금을 내게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경우 직접 반도체 부품을 수출하는 나라가 아닌, 반도체 부품이 장착된 제품을 소비하는 나라에 세금을 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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