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레

일회용컵 보증금제, 올해도 '글쎄'
대표적 일회용품 감축 정책인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올해도 진전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환경부는 '2023년 업무계획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하면서, 대체품 유무를 반영한 일회용품 감축 로드맵을 11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업무계획에 별다른 내용을 담지 않았다.

반도체 1조 투자하면 세금 1500억 깎아준다
앞으로 반도체 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은 투자액의 15%를 세금에서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추가 투자 증가분에 대한 혜택까지 고려하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은 최대 25%까지 올라간다. 3일 정부는 반도체 투자 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 기준 현재 8%에서 15%로 올라간다.
![[증시] 새해 첫 거래일 주가 내리고 원/달러 환율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6/51/965164.jpg?width=200&height=130&crop_gravity=northwest)
[증시] 새해 첫 거래일 주가 내리고 원/달러 환율 상승
금융시장은 계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안정된 모습으로 출발했으나 상승하던 장중 주가가 하락 전환하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진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73포인트(0.48%) 내린 2,225.6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5포인트(0.61%) 오른 2,249.95에 개장한 뒤 장중 1% 넘게 올랐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2023년 기업 신년사 키워드 세가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이 발표한 신년사에는 '위기 극복', '변화와 혁신', '고객' 등의 키워드가 담겼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가 몰고 온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많았다. 2일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공동명의 신년사에서 "위기 때마다 더 높이 도약했던 지난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 한번 한계의 벽을 넘자"고 당부했다.

여신금융협회장 "위기극복 첨병 거듭나도록 지원"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여신금융업계가 경제회복에 필요한 여신을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위기 극복의 첨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내고 "여신금융업계가 경기 침체로부터 파생된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전채 매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해외로부터의 자금조달 경로 활성화 등 어려움을 타개할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손보협회장 "새해 실손보험·차보험 개선 등 내실 경영 강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내년에 손해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개선 등 내실 경영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정지원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등 내실 경영이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면서 "이를 위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상품 구조와 보상 체계 정비로 수익 개선 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규제 환경 개선을 건의하고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줄여나가며 자동차 보험의 과잉진료 및 과잉수리 관행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저축은행중앙회장 "새해 PF대출 연착륙·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내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착륙을 지원하는 등 저축은행의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오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경제 한파가 지속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지만,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히 한다면 신뢰는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운용 "내년 탄소배출 재무부담 체감...운용사 ESG 양극화"
신한자산운용은 내년이 탄소배출에 대한 재무적 부담이 체감될 것이라며 운용사 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품 도입 수준이 양극화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손미지 신한자산운용 ESG전략팀 차장은 내년 전망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 및 탄소 규제 강화에 따른 리스크를 투자 판단에 반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 배경으로 올해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국내외 탄소배출권(ETS) 시장 가격 상승, RE100(사용 전력 모두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선언 기업들의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가격 상승 등을 제시했다.

은행연합회장 "새해 리스크 관리 최우선"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30일 "새해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에 두고 경영의 내실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경기 둔화의 깊이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몇 번의 위기는 예상보다 더 튼튼한 방파제를 쌓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금융인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가계·한계기업의 상환능력 저하 등 실물 부문 부실 확대에 대비해 크레딧라인(신용공여)을 재점검하고, 산업별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남아 출장 마친 이재용 "새해에도 열심히 하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박 10일간의 동남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낮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회장은 출장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 없이 "연말 마지막까지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새해 경영 계획을 묻자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카카오 '장애' 피해 소상공인 최대 5만원 보상
카카오가 지난 10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들에게 일괄적으로 현금 보상을 한다. 29일 카카오는 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학계가 참여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와 발표한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계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손실 규모가 30만 원 이하인 경우 3만 원, 30만 원 초과 50만 원 이하인 경우 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 중기·소상공인 정책자금 '선착순→선별'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신청절차가 대폭 개편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매월 정책자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에게 상담신청 기회를 부여하고, 정책우선도평가를 통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그간 선착순 온라인 상담예약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신용도가 낮지만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에게 저리 장기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누리 달궤도 진입 성공, 새해 본격 임무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지 145일 만에 임무 궤도에 안착한 것이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는 26일 오전 11시 6분께 마지막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했다. 이튿날에는 임무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 확인됐다.

새롭게 시작하는 HD현대, 직원 복지부터 챙긴다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가 유치원 교육비 1인당 최대 1800만원 지급 등 그룹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28일 HD현대는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젊은 부모를 포함한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임직원 패밀리 카드도 지급한다.

新반도체공급망 재편 한국에는 美 시장 선점 적기?
미국이 대중(對中) 반도체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면서 대만이 최대 수혜를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한국은 시장 점유율 상승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재·부품·장비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