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 합의에 위험 선호 팽창, 달러-원 1,500원 선 아래로 급락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1,500원 선 아래로 무너졌다. 외환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따른 위험 선호 심리 확산에 반응하며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대폭 확대해 1,494.00원에 마감했다.

국가 미래 전략 산업에 4조1400억 집중 투입... 퓨리오사AI·SK바사 등 '메가프로젝트' 가동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 산업 5개 과제에 총 4조 1,4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국산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퓨리오사AI에는 약 8,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여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투자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강력한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1조 3천억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갈등 재점화…대우건설 입찰 비교표 날인 거부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 비교표 작성 과정에서 대우건설이 경쟁사의 지침 위반을 주장하며 날인을 거부했다. 조합은 관련 지침에 따라 대우건설의 날인이 없는 비교표를 유효한 것으로 처리하고 후속 절차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총공사비 1조 3,628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시공사 선정 단계부터 법적·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양측의 날 선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한국은행, 6월 통화안정증권 6조 8000억 발행… 유동성 관리 고삐 죈다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 조절을 위해 다음 달 최대 6조 8000억 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전월 대비 발행 물량을 2000억 원 늘린 수치로, 통화 당국이 시장 자금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발행 방식은 경쟁입찰과 모집 방식을 병행하며, 대규모 중도 환매 계획도 함께 포함됐다.

중기부 정책 기조 '보호'서 '성장'으로 대전환... 비수도권 투자와 178조 수출로 승부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의 무게중심을 기존 보호 중심에서 성장 촉진으로 전격 전환하고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186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고도화된 평가 기준을 전면 도입한다. 이는 시장 효율성과 기업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 철학을 중소기업 생태계에 본격 이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 주력 수출 산업 겨냥한 EU 보호무역 파고에 통상 당국 전방위 대응 착수
정부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와 철강 수입쿼터 등 보호무역주의적 조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국내 기업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통상 외교에 나섰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유럽의회 대표단과 만나 철강, 자동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입법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EU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고채 금리 전 구간 일제히 상승, 시장 긴장감 속 3년물 3.766% 마감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 걸쳐 일제히 오르며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지표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5bp 상승한 연 3.766%를 기록하며 금리 상방 압력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단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이번 현상은 향후 시장 유동성 위축과 조달 비용 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 청년 50명 한국 산업 현장 집결, '빠른 의사결정' 경쟁력에 주목하다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이 일본인 유학생과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기업을 탐방하는 '제1회 한일 커리어로(路)'를 개최하며 양국 인적 교류의 실질적 토대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기아, 넷마블, 네이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제조업과 IT 기업 현장을 방문해 인사담당자 및 재직자들과 한국 특유의 기업 문화와 실무 환경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원/달러 환율 1,500원선 돌파 후 고착화 양상, 전날보다 1.6원 오른 1,502.8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1.6원 상승한 1,502.8원에 거래를 마치며 1,500원대 시대에 진입했다. 종가 기준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상회한 이번 수치는 시장의 불안 심리가 극대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과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원화 약세 압력을 가중시킨 결과다.

삼성전자 30만원선 붕괴와 반도체 변동성 확대, 외인·기관 3.7조 원 투매 속 SK하이닉스는 반등
삼성전자 주가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2% 넘게 하락하며 30만 원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는 장중 급락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으나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3조 6천억 원 규모의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섰음에도 반도체 대장주들의 변동성은 극대화되었다.

11배 폭등한 광통신주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 대한광통신 등 주요 종목 두 자릿수 하락세
광통신 관련 종목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해 일제히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연초 대비 1,000% 이상 치솟았던 대한광통신을 비롯해 주요 관련주들이 1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조정 압력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이다.

재정경제부 제주 수출 현장 행보, 중동 위기·미국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 선제 대응
재정경제부가 대외 불확실성 가중으로 위기를 겪는 제주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위해 현장 소통과 금융 지원 강화에 나섰다.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거시적 위험 요소에 직면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정부는 정책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수출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금융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동 수출 위기 속 '잠자는 환급금' 5천만원 찾아낸 대구세관의 적극 행정
대구본부세관이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이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환급금을 찾아주는 적극 행정을 펼쳐 한 섬유업체에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분쟁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산물이다. 세관 당국은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미환급금을 발굴하여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1년 수익률 343.75% 경이적 기록...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 순자산 3조 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가 순자산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근 1년간 343.75%라는 압도적 수익률을 기록한 이 펀드는 불과 한 달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증액시키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국가 핵심 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시장의 흐름과 정확히 일치한 결과로 분석된다.

"질병·사고 시 대출금 대신 갚아준다" 제주도, 9억 규모 소상공인 안심보험 도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대출금을 대신 상환하는 '소상공인 민생회복 대출안심보험'을 전격 도입한다. 총 9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사망이나 암 등 중대 사고 발생 시 보험금으로 대출 잔액을 변제하여 가계 파산을 막는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도는 수행보험사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보험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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