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여전히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오전 9시3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7.60포인트(0.22%) 하락한 8060.76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2포인트(0.04%) 떨어진 1515.68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08포인트(0.13%) 상승한 839.5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타임워너는 4.4분기에 16억달러(주당 4.4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라프트푸즈(Kraft Foods)는 특별 항목을 제외한 4.4분기 주당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43센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에 실질적인 악재나 나타나지 않는다면 증시가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