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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정웅인 굴욕 에피소드 해명 ‘오해 안하면 좋겠다’

이지혜가 정웅인 굴욕 에피소드에 해명하고 나섰다.

6일 이지혜는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정웅인과의 굴욕 에피소드에 대해 "신인가수라 정웅인과 친분이 없었을 때 생긴 에피소드"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지혜는 "현재는 정웅인과 친한 사이다. 네티즌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정웅인씨에게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할 따름"이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KBS '스타골든벨' 녹화에 출연한 이지혜가 과거 굴욕사건에 대해 털어놓으며 시작됐다.

녹화현장에서 이지혜는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에 출연한 일이 있다"며 "한 영화배우가 '방송 제작진에게 "내가 왜 저런 애들하고 방송을 같이해야 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지혜는 "그 분은 내가 대기실에 있는지 몰랐었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나니까 차마 인사를 못 드리겠더라"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자마나 네티즌들은 이지혜가 2002년 '쟁반노래방'에 아유미, 정웅인과 함께 출연했다는 이유에서 문제의 배우를 정웅인으로 지목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반응하기도 하지만 "다른 이야기가 있을 수 있으니 기다려보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지혜의 사연이 공개되는 '스타골든벨'은 7일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