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줄어들고 개인이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여기에 120일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9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1포인트(0.12%) 오른 1211.6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증시가 구제금융 통과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며 코스피는 15포인트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들이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기관도 매수세에 가세하며,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웠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를 줄이고, 개인 투자자들이 개장 1시간 만에 차익실현성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 폭은 줄었다. 여기에 120일선도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개인은 31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157억원 매도우위이다. 외국인은 529억원 순매수세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7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0.61P(0.16%) 상승한 379.4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