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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조미령이 대하사극 '자명고'에서 감초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원종과 조미령이 SBS 대하사극 '자명고' 문경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각각 차차숭과 미추 역을 맡아 어린 자명(정려원 분)을 기예단에서 가르치며 보살피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녹화장에서는 낙랑국 기예단의 멤버인 차차숭과 미추가 낙랑 공주와 호동 왕자의 설화극을 공연하던 중 호동 왕자가 갑자기 나타나 자명 공주를 황급히 대피시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는 장면이 촬영됐다.
특히 코믹연기의 달인인 이원종과 조미령은 놀라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제작진들과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정려원의 문경새재 계곡신을 촬영 한 후 진행된 차차숭과 미추의 촬영분은 오는 3월 9일 '자명고' 첫 회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