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가 상승폭을 줄이면서 1550원 위로 다시 올라섰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8분 현재 전일대비 1원 오른 155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간 연례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합동군사연습기간 북측이 한-북 군사통신을 중단시키겠다고 발표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다.
코스피지수는 투신권의 순매도 전환에 하락반전하고, 외국인들이 코스피시장에서 500억 원어치 이상 주식을 팔아치우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환율은 외국인들의 달러매도로 1536.7원까지 하락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 1550원 대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