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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분양 시장이 이번 주 향후 경기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분수령을 맞는다. 업계와 투자자들의 주목률이 높은 송도, 판교등지에서 상가공급이 시작되기 때문.
23일 상가투자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소장 박대원)따르면 주중 24일이 상가시장 “분양 DAY"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커낼워크가 판교신도시의 경우는 주공상가가 공급된다.
특히, 올 공급물량중 대어로 꼽히는 커낼워크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D1~4BL)에 중앙수로 양편으로 8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되는데 이미 입주자 모집공고 후 지난 21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선바 있다.
분양가는 3.3㎡당 1층 기준 2100만~2900만원대 이며 2층은 1000만~1100만원대다.
지난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신규공급된 남양주가운 C2블럭(7단지) 3개 점포가 모두 낙찰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주공상가도 이번엔 판교신도시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23일부터 입찰이 시작된 판교신도시 주공상가는 A14-1블록(428가구), A22-1블록(396가구), A22-2블록(584가구), A26-1블록(340가구), A27-1블록(348가구) 등 5개 단지, 33개 점포의 첫 입찰 결과는 24일, 재 입찰후 최종 결과는 25일 나온다.
블록별 1층 내정가 수준은 A14-1BL은 4억3700만원~4억6600만원, A22-1BL은 3억1600만원~3억4700만원, A22-2BL은 3억300만원~3억1300만원, A26-1BL은 4억6500만원~4억6700만원, A27-1BL(348세대)은 3억7200만원~3억9100만원이다.
인천청라지구에서는 한국토지공사가 875~2,100㎡면적의 상업용지 19개 필지를 일반경쟁입찰로 24일~25일 공급하며 결과는 26일 발표된다.
공급예정가격은 30억~77억원선으로 책정돼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경기여건이지만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관심물량 중심으로 상가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도 “선발대 성격의 물량들 성적 여하에 따라 앞으로 상가경기 향배에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