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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 최양락, 남희석에 “전화요금 내놔~”

최양락·남희석이 상상플러스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개그맨 최양락이 과거 남희석과 의가 상한 적이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최양락은 "과거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전유성에게 자문을 구해, '꽃피는 산골'이라는 카페이름을 지어 운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희석이 이 카페에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자주 찾아왔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카페의 전화요금 명세서를 보던 최양락은 '태국방콕 32분'으로 국제전화요금 내역이 나와 이상하게 여기게 된 것.

이에 전 종업원들을 불러보아 범인색출에 나섰다. 하지만, 종업원들은 근처 숙서에서 살면서 "방콕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고 강하게 말했다고.

종업원들이 아닌 것을 확신한 최양락은 "어느 날 남희석이 의심스러웠다"며 "희석이 온 시간과 통화시간이 같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남희석은 "사실은 (가게)방안에 스포츠신문에 있는 '외로운 밤 전화하실래요'라는 광고를 보고 건 전화가 태국으로까지 연결될 줄은 몰랐다"고 변명을 하며, "어느 날은 뉴질랜드인가 캐나다로 연결된 적도 있었다"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