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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신데렐라 맨’서 1인2역 연기 도전!

권상우가 '신데렐라맨'에서 1인 2역 모습을 공개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에서 1인 2역에 도전하는 권상우가 구불구불 파마머리, 동대문 시장 프리랜서 코디네이터 오대산의 모습과 냉철한 표정, 세련된 옷차림에 안경 낀 모습의 재벌 3세 이준희의 상반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왕자와 거지' 1인 2역을 맡은 권상우. 이준희는 우연히 자신과 똑같이 생긴 오대산과 마주치고 오대산은 준희의 제안으로 대역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고, 낮에는 이준희로 밤에는 오대산으로 살게 된다.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권상우는 "대산과 준희는 극과 극인 인물이다. 대산은 워낙 유쾌한 친구라 현장에서도 재밌게 촬영 중이고, 아픔을 가진 인물 준희를 연기할 때는 마음가짐도 진지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두 인물을 번갈아 연기하느라 헤어스타일과 옷차림도 자주 바꿔야 해 힘들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이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데렐라 맨'은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권상우, 윤아, 송창의, 한은정이 출연한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좋은 사람', '환생-NEXT' 유정준 PD가 연출을 맡았다.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4월 15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