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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파산 각오 돼 있다"

제너럴모너스(GM)는 2일(현지시간) 구조조정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파산보호를 신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식 발표했따.

이날 GM이 재무부에 제출한 감독보고를 통해 "GM은 법정 밖 구조조정이 미국과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강하게 믿고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변화가 법정 밖에서 이뤄지지 않는다면 GM은 법정을 통해 구조조정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GM의 발표는 미국정부의 자동차업계의 파산불사 입장이 나온 후 첫번째 공식입장이다.

또 보고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GM에 대한 보증을 약속하고 신속한 파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후 파산보호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