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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TV] 김태희, 김승우가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

탤런트 김태희(29)의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 연예인은 김승우?

김태희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린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이병헌과 정준호 중에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는 김승우의 개인적(?)인 질문에 이병헌도 정준호도 아닌 질문자 김승우를 선택했다.

김태희는 김승우의 뜻밖의 질문에 당황하며 이병헌과 정준호에 대한 칭찬으로 한참 말을 돌리며 대답을 회피할려고 했지만 김승우가 "그러니까 이상형이 누구나?"며 집요하게 물었다.

그러자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김승우 씨라고 답변하면 잘 마무리 될 것이다"라고 조언하자 김태희는 "그건 뻔한 대답이라서 말을 안할려고 했다"며 이미 정해진 답인 "김승우 선배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액션신을 찍을 때 어려운 부분은 없었는지?"라는 질문에 김태희는 "김소연과 액션신을 찍은 것은 테스트 촬영 때 연습했었는데 촬영하다가 부상을 많이 당해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여자 배우 둘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장면이 시청자들이 새롭게 느껴질 같다. 앞으로는 조심해서 부상에 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극중 또 다른 액션장면을 촬영했던 김소연은 "열심히 뛰어가다가 1.5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안전을 생각해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는데 나는 운동도 했고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해 그냥 뛰어내렸는데 결국 발목을 접질려 인대가 끊어지고 (뼈에) 금이 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일본에서 부터하고 와서 푼지 몇일 안 됐다"면서 "액션신을 위해 다시 빡세게(?) 운동에 전념해야 된다"며 말해 부상이 회복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