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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5월 마지막 거래 뒷심 발휘..다우지수 96.53P ↑

뉴욕증시가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원유와 금속 상품 가격이 급등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8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점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에 비해 96.53포인트(1.15%) 상승한 8500.3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2.31(1.4%) 상승, 919.14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22.54포인트(1.3%) 오른 1774.33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5월 한달간 다우지수는 4.1%,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5.3%, 3.3%씩 오르며 미 증시는 3개월 연속 월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제 유가는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3달러 오른 66.31달러로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 가치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예비치 67.9에서 68.7로 상향 확정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예상치 68.0보다 높은 수준으로 8개뤌래 최고치다.

다만, 기업활동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 구매자협회는 개직 직후 기업활동 지표인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전달 40.1에서 34.9로 떨어졌다고 밝혔고, 이는 주문과 고용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